‘무실세트 7연승’ 엑자시바시, 김연경 15득점으로 맹활약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11-29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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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엑자시바시의 연승이 끝날 줄 모른다.


엑자시바시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이하 터키 리그) 카나욜라르와 경기에서 3-0(25-23 25-17 25-23) 완승을 거뒀다.


엑자시바시는 지난 3일 터키 리그가 개막한 뒤로 일곱 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김연경은 일곱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카나욜라르와 경기에서도 서브에이스 1득점 포함 15득점으로 괴즈데(16득점, OPP), 기브마이어(10득점, MB)와 삼각편대를 이뤘다.


카나욜라르는 탄탄한 리시브를 자랑하는 김연경을 피해 서브를 넣었다. 이날 김연경의 리시브 점유율은 단 14.55%에 불과했다. 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린 건 카나욜라르 쪽이었다. 엑자시바시의 리시브성공률이 56%였던 것에 비해 카나욜라르는 49%였다. 공격성공률도 엑자시바시(40%)보다 낮은 32%였다.


7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엑자시바시는 승점 23.3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엑자시바시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바키프방크는 7전 전승, 승점 21.44점으로 2위에 있다. 김연경의 친정팀 페네르바체는 4승 2패, 승점 15.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엑자시바시의 터키 리그 다음 상대는 베식타시이며, 12월 11일 오후 11시에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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