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연경이 다시 터키로 떠났다.
김연경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비행기로 터키로 떠났다. 터키리그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식차 2018년 12월 30일 한국을 찾았다.
김연경은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했다. 김연경은 귀국 당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도 만나고 좋아하는 음식도 먹을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시간이 된다면 V-리그 경기도 보러 가고 싶다”라고 휴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8~2019시즌 엑자시바시로 이적해 1년 만에 터키로 돌아온 김연경은 좀 더 살림꾼 역할에 집중하는 중이다. 팀에 티야나 보스코비치, 조던 라슨처럼 공격에서 활약할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연경은 수비와 리시브에 집중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연경은 올 시즌 팀 내에서 득점 2위이며 리시브 점유율은 29%로 가장 높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13일 닐루페르 BLD를 상대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전반기 11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엑자시바시는 닐루페르를 상대로 개막 12연승을 노린다. 전반기 맞대결에는 3-0 완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연승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엑자시바시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디나모 카잔과 조별 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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