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女배구선수권대회 개최국은 네덜란드-폴란드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1-1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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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개최국이 네덜란드와 폴란드로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개최 예정인 ‘2022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연다고 밝혔다.


FIVB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란드배구협회 창립 9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폴란드와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배구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국제 대회는 물론이고 자국 내 배구리그 열기가 뜨겁다. 이에 따라 배구하기에 좋은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리 그라차 FIVB 회장은 발표 현장에서 “2022년 대회를 빛낼 두 국가를 선정하게 돼 기쁘다. 배구 열정으로 가득한 폴란드와 네덜란드를 ‘2022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선정한다. 이 대회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세계랭킹 7위 네덜란드는 2018년에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선 라운드에 진출해 5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같은 해에 일본에서 열린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폴란드는 세계랭킹 24위로 최근 발전세가 보이는 국가다. 세계랭킹 4위인 남자대표팀 뒤를 이어 여자부도 세계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를 그 기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축구의 월드컵과 맞먹는 세계 최대 배구 축제로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세계랭킹 9위 한국은 지난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1라운드 조별 예선에서 1승 4패로 탈락한 바 있다.


사진_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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