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남녀배구선수권대회 조편성 발표…女대표팀 유리한 편성

이현지 / 기사승인 : 2019-02-20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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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8개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출전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2019 아시아남녀배구선수권대회 조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배구연맹에서 지난 19일 태국 방콕 두짓프린세스호텔에서 실시한 조추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조편성*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예선전에서 조직국 자격으로 A조에 이란, 싱가폴과 함께 편성되었다. 한국이 속한 A조는 조직국 이점을 받아 3개국으로 편성됐다. 총 15개국이 출전하는 여자부는 조직국과 지난 대회 상위 7개국이 시드 배정을 받았고 나머지 팀들이 추첨을 통해 남은 자리에 편성됐다.

지난 대회에서 1위에 올랐던 일본은 카자흐스탄, 호주, 인도와 함께 B조로 편성됐다. 한국이 지난 대회 3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4위였던 중국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와 함께 D조에 배정을 받았다.

*아시아남자배구대회 조편성*
C조 서아시아국가 : 인도,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D조 서아시아국가 : 오만, 쿠웨이트, 이라크

한편 오는 9월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남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나머지 한 국가는 서아시아국가인 오만, 쿠웨이트, 이라크 중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총 16개국이 출전하는 남자부는 4개국씩 네 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대만, 홍콩,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아시아남녀배구선수권대회의 세부 경기 일정은 향후 조직국과 아시아배구연맹 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된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8개국에 포함된 팀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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