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CH] ‘김연경 17점’ 엑자시바시, 풀세트 접전 끝 챔스 5연승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2-2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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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김연경이 활약한 엑자시바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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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9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B조, 우랄로츠카-NTMK 예카테린부르크(이하 우랄로츠카)와 원정 경기에서 3-2(25-20, 25-22, 19-25, 22-25, 15-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엑자시바시는 조별 예선 5연승을 이어가며 B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우랄로츠카는 3패(2승)째를 당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두 세트를 먼저 따낸 엑자시바시는 3, 4세트를 상대에 허용하며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위기에 몰린 엑자시바시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고 결국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을 비롯해 티야나 보스코비치, 조던 라슨, 로렌 기브마이어 등 핵심 멤버들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김연경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한 17득점으로 활약했다. 공격성공률은 35%. 팀 동료인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27점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올렸고 김연경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공격범실이 7개나 있었던 보스코비치와 달리 김연경 공격범실은 0이었다. 높은 정확도와 효율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팀 주장 조던 라슨도 16점을 기록해 승리에 일조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를 받은 김연경(리시브 점유율 45.16%)은 정확도 36%로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을 발했다.


귀중한 승리를 챙긴 엑자시바시는 조별 예선 단 한 경기만 남겼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전승을 노린다.


사진_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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