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선발…강성형 전 KB 감독 전임코치 발탁

이현지 / 기사승인 : 2019-02-26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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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한국여자배구를 2020 도쿄올림픽으로 이끌 코칭스태프가 선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테파노 라바리니(40, 이탈리아)감독과 함께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강성형 전 KB손해보험 감독과 김성현 전 여자대표팀 코치를 각각 전임코치와 트레이너로 선발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25일 제2차 회의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참가실적 등을 고려해 강성형 전임코치와 김성현 트레이너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강성형 전임코치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KB손해보험의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18년에는 한국청소년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아시아U20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강성형 코치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로, 여자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시 재평가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 종료시까지 연장될 수 있다.

김성현 트레이너는 지난해 한국청소년남자대표팀과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코치를 맡은 경력이 있다. 김성현 트레이너의 임기는 여자대표팀 강화훈련 시작일부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종료까지다.

한편 전임코치, 트레이너와 함께 공개모집을 한 전력분석관은 아직 선발되지 않았으며, 추후 다시 모집할 계획이다.

강서형 전임코치는 오는 28일 입국하는 라바리니 감독과 V-리그를 함꼐 관람하며 대표팀 구성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스파이크_DB(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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