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휴식’ 엑자시바시, 갈라타사라이 꺾고 ‘20승째’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3-0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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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김연경이 결장한 가운데 엑자시바시는 연패 없이 승리를 올렸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지난 3일(한국 기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이하 터키 리그)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3-1(25-20, 25-20, 22-25, 25-1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서 바키프방크에 패해 연승을 마감했던 엑자시바시는 다음 경기서 곧바로 승리하며 시즌 20승(1패)째를 신고했다.


이날 김연경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연경을 대신해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가 그 자리를 메웠다. 아포짓 스파이커엔 티아나 보스코비치, 윙스파이커 조던 라슨이 선발로 나섰다.


세터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전까지 주전 세터로 나섰던 감제 알리카야를 빼고 에즈기 디리크가 선발 세터 자리를 맡았다.


주포인 보스코비치가 27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조던 라슨이 13점, 이스마일로글루가 12점으로 뒤를 이었다. 팀 전체 공격 성공률이 45%로 매우 높아 효율적인 배구를 펼쳤다. 보스코비치는 가장 많은 공격을 하고도 성공률 48%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총 12개 팀이 각각 한 팀씩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터키여자배구리그. 이제 그 여정도 마지막 일정만 남겨두고 있다. 엑자시바시 마지막 상대는 아이딘 부유크셰히르 벨레디예스포르다. 마지막 경기는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_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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