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속한 엑자시바시, 29일-30일 베이릭뒤주와 8강 맞대결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3-13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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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연경의 터키리그 플레이오프 첫 번째 일정이 정해졌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9일(이하 한국기준) 아이딘 부유크셰히르 벨레디예스포르를 꺾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를 모두 치른 엑자시바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011~2012시즌 이후 이어지는 자국 리그 무관을 깨기 위해 나선다.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이하 터키 리그) 플레이오프는 16일 페네르바체와 투르크 하바 욜라리(THY)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결전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돼 시리즈 승자는 두 경기 세트 승패를 합쳐서 결정한다.

터키리그는 12개 팀 중 8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위가 8위, 2위가 7위, 3위가 6위, 4위가 5위를 8강에서 만난다. 정규리그 1위 엑자시바시는 8위 베이릭뒤주를 상대한다. 1차전은 베이릭뒤주, 2차전은 엑자시바시 홈에서 열린다. 1차전은 29일 자정, 2차전은 30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엑자시바시는 베이릭뒤주와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첫 번째로 맞붙은 11월 10일 경기에서는 엑자시바시가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김연경은 출전하지 않았고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가 16점, 조던 라슨이 14점을 기록하며 엑자시바시가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1월 19일 정규리그 2차전도 승리는 엑자시바시 몫이었다. 이날도 김연경은 3세트에만 잠시 교체 출전해 1점을 올렸다.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32점, 조던 라슨이 20점을 올렸다.

엑자시바시는 8강에서 베이릭뒤주를 꺾으면 4위 갈라타사라이와 5위 베식타스 시리즈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사진/ 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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