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올스타전] 한국 올스타, 현지 인기 실감하며 태국 입성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4-03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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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방콕/서영욱 기자] 태국에서도 인기를 실감한 한국 여자배구였다.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2019 한-태 슈퍼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선수단이 3일(이하 현지기준) 태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후 1시쯤 공항에 도착한 한국 선수단은 태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실감했다.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현지 팬이 선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눴다. 한 현지 팬은 김희진 치어풀을 들고 찾아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선수들도 현지 팬을 향해 웃음을 잃지 않고 인사를 나누며 화답했다.

2018~2019시즌을 빛낸 신인 3인방, 정지윤과 이주아, 박은진도 현지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이제 막 프로 첫 시즌을 보낸 세 선수였지만 현지에서 많은 팬이 그들을 알아보고 선물을 전해줬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번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박미희 감독을 알아보는 팬도 다수 있었다.




2019 한-태 슈퍼매치를 함께 꾸려가는 태국 SMM TV에서도 많은 취재진이 모여 이번 슈퍼매치를 향한 현지의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SMM TV는 한국 선수단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또 다른 즐거움을 현지 팬에게 선물했다.




이날 선수단 대표로 인터뷰에 나선 김수지는 “매년 반갑고 기대도 된다. 항상 태국 팬분들이 많이 반겨주셔서 기대하며 들어오게 되는 것 같다”라며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즐겁게 하는 게 목표다. 태국 선수들과 1년 만에 즐거운 경기 하게 돼서 기대도 되고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이번 이벤트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3일 오후 2019 한-태 슈퍼매치 1차전이 열리는 나콘랏차시마로 이동한다. 선수단은 4일 오전 타오 수라나리 기념탑 방문 이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1차전은 5일 나콘랏차시마에 있는 터미널21체육관에서 오후 12시 10분에 열린다. 선수단은 1차전을 마치고 2차전이 열리는 방콕으로 곧장 이동하고 6일 연습과 함께 팬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전은 7일 오후 3시 30분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방콕/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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