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올스타] 한국 선수단, 호흡 맞추는 데 주력하며 6일 훈련 진행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4-06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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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방콕/서영욱 기자] 한국 선수단이 2차전을 앞두고 호흡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했다.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2019 한-태 슈퍼매치)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2차전을 앞두고 6일 오후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이날 4일 진행한 훈련 때와 다른 형광색 연습복을 입었다.

훈련 초반은 4일 훈련과 비슷했다. 먼저 몸을 풀고 서브와 리시브, 연결 훈련이 이어졌다. 기본 훈련 이후에는 현지 첫 훈련과 마찬가지로 팀을 나누어 자체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연습 경기는 4일 나콘랏차시마에서 했던 첫 번째 현지 훈련 때보다는 길게 진행됐다.




이날 연습 경기에는 1차전에 출전하지 않은 정지윤과 배유나도 각자 다른 팀에 들어가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박미희 감독은 2차전에는 정지윤과 배유나가 함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밝혔다.

연습 경기 이후 훈련은 세터와 공격수 호흡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건 미들블로커였다. 조송화와 이다영은 각자 코트에서 미들블로커들과 계속해서 속공과 이동공격 합을 맞췄다.




한 번씩 공격을 진행한 이후에는 미들블로커들이 볼 높이와 힘 조절 등에 관해 세터와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완벽한 타이밍을 맞추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날 훈련 현장에서도 중계를 맡은 KBSN스포츠 인원들이 자리해 한국 팬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단은 6일 저녁 태국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며 일정을 마친다. 2019 한-태 슈퍼매치 2차전은 한국기준으로 7일 오후 5시 30분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방콕/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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