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태백/이광준 기자] 남성중이 본오중을 잡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중은 1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중부 본오중과 결승전에서 2-0(26-24, 25-18)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지난 3월 춘계연맹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남성중은 한 달 만에 다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직전 대회 아쉬움을 달랬다.
범실과 리시브 불안 등으로 초반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1세트 역전 이후 상승세를 타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주장 정현빈(190cm, 3학년, MB)이 주포로서 제 역할을 하며 팀 승리 중심에 있었다.
본오중은 윙스파이커 김성혁(177cm, 3학년)과 미들블로커 양민호(185cm, 3학년)가 힘을 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남성중 강수영 감독은 “지난 3월 춘계연맹전 아쉬움을 선수들이 달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남중부 최종순위
1위 남성중
2위 본오중
3위 천안쌍용중 경북사대부설중
남중부 시상내역
사진_태백/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