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연경이 포함된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8일 오후 2019 VNL 3주차에 참가하는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한국 기준 6월 5일 오전부터 3일에 걸쳐 미국 링컨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3주차에 미국과 브라질, 독일을 상대한다.
가장 큰 변화는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주장인 김연경이 합류한다는 점이다. 터키 리그 일정을 끝내고 5월 8일 귀국한 김연경은 휴식을 위해 VNL 1, 2주차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김연경이 3주차부터 합류하면서 한국은 공수에서 든든한 버팀목을 얻게 됐다.
안혜진과 한수지도 3주차에 합류한다. 두 선수는 강화훈련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함께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지만 1~2주차에는 명단에 들지 않았다. 안혜진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세터진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수지도 베테랑으로서 미들블로커진에 경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세 선수가 합류하면서 문정원과 이효희. 정대영은 3주차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VNL 1주차를 3패로 마쳤지만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주차 첫 경기였던 벨기에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2주차 태국과 중국전을 남긴 한국은 김연경이 합류하는 3주차에 더 힘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연경 포함 미국으로 향하는 세 선수는 31일 오전 출국 예정이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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