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표팀 감독에 임도헌 후보자 선임, 임기는 2022 항저우 AG까지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5-30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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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임도헌 전 남자국가대표 코치가 새로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30일 오전 대표팀 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감독직에 응모한 임도헌 후보자를 남자대표팀 전임감독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다.


인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평가된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하였고, 임도헌 감독의 그간 경력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해 전임감독으로 선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도헌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시절 1995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대표팀 코치로도 수년 간 활약해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는 데에도 기여했다.


협회는 6월 중순 이사회를 열어 임도헌 감독 선임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 및 선수선발이 마무리되는 7월 초에 본격적 훈련에 돌입, 8월 네덜란드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준비하게 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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