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경희대가 3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섰다.
경희대는 5월 31일 용인 경희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선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23-25, 25-23)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경희대는 시즌 6승째(패), 승점 16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조선대는 시즌 6패째(2승)를 당했다.
경희대에서는 김우진(193cm, 1학년, WS)과 구본승(194cm, 3학년, WS)으로 이어지는 쌍포가 팀을 이끌었다. 김우진이 25점, 구본승이 26점을 기록했다. 구본승은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를 받으면서 블로킹도 5개를 잡아내는 등, 전천후로 활약했다. 여기에 알렉스(198cm, 4학년, MB)도 블로킹 3개 포함 13점을 보탰다. 경희대는 총 블로킹 개수에서도 14-5로 크게 앞섰다.
조선대는 이태봉이 결장한 가운데 박종안(188cm, 4학년, WS)이 19점, 문지훈(196cm, 3학년, MB)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대는 승리했지만 범실은 더 많았다.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범실로만 10점 이상을 내줬다. 하지만 구본승-김우진 쌍포에 더해 김인균(190cm, 2학년, WS)가지 더해진 삼각편대 위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경희대는 매 세트 공격 득점에서 크게 앞섰다.
조선대는 공격 득점 격차가 적었던 3세트(공격 득점 조선대 14, 경희대 17)는 따냈지만 다른 세트에서 이태봉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패했다.
사진=용인/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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