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결선 확정…태국은 러시아에 승리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6-2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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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폴란드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승리를 거두고 결선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폴란드는 2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째(5패)를 올린 폴란드는 6위 경쟁을 펼치던 다른 경쟁자들이 모두 패하며 결선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말비나 스마르젝이 35점을 올린 가운데 막달레나 스티시악이 24점으로 뒤를 받쳤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세트를 내주고 3~4세트를 따내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같은 곳에서 홈팀 한국은 일본을 3-0으로 꺾고 VNL 2승째를 올렸다. 김연경이 23점을 올렸고 김희진이 21점을 보태며 공격에서 확실하게 좌우 균형을 맞췄다. 공격적인 서브도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중국 닝보에서는 독일이 세르비아를 3-1로 꺾었다. 루이사 리프만이 공격에서 24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다했고 서브에서 16-9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홈팀 중국은 불가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11승째(3패)를 거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는 태국이 홈팀 러시아에 3-1로 승리했다. 서브에서 8-2로 앞섰고 공격에서는 언우마 씻티락이 20점을 올렸고 쁠름짓 틴카우도 14점을 보탰다. 같은 곳에서 열린 미국과 네덜란드 경기에서는 미국이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터키 앙카라에서는 이탈리아가 홈팀 터키를 3-2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터키는 이번 대회 첫 연패를 당했다. 공격 득점에서는 터키가 59-46으로 앞섰지만 서브(6-3)와 블로킹(18-11)에서는 이탈리아가 앞섰다. 이탈리아에서는 인드레 소로카이테가 2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브라질은 벨기에에 3-0으로 승리해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선두를 유지했다.

VNL 여자부 5주차 둘째날 경기 결과

◎ 한국 보령 시리즈

폴란드 3-2 도미니카공화국 (25-18, 25-20, 23-25, 22-25, 17-15)
한국 3-0 일본 (25-18, 25-18, 25-23)

◎ 중국 닝보 시리즈
독일 3-1 세르비아 (25-14, 25-20, 23-25, 25-17)
중국 3-0 불가리아 (25-18, 25-19, 25-16)

◎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시리즈
미국 3-2 네덜란드 (25-21, 23-25, 22-25, 28-26, 15-9)
태국 3-1 러시아 (19-25, 25-13, 25-17, 25-22)

◎ 터키 앙카라 시리즈
브라질 3-0 벨기에 (25-23, 25-15, 25-18)
이탈리아 3-2 터키 (25-19, 17-25, 23-25, 25-15, 16-14)


사진=보령/홍기웅 기자,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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