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컵] 아르헨티나, 대만 3-0 격파…크로아티아도 승리로 출발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6-2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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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아르헨티나가 대만을 꺾고 챌린저 컵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챌린저 컵 여자부가 27일 오전(이하 한국기준) 페루 리마에서 개막했다. 챌린저 컵 첫째 날에는 아르헨티나가 대만에 3-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도전국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VNL에서 1승 14패로 도전국 중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됐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루시아 프레스코가 16점, 파울라 니제티치와 칸델라리아 로드리게스가 각각 13점을 보탰다. 대만은 공격 득점에서는 45-40으로 오히려 앞섰지만 블로킹에서 4-12로 크게 뒤졌다.

이어 열린 크로아티아와 페루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3-1로 승리했다. 두 팀은 4세트 31-29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사만타 파브리스가 24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파브리스는 서브 에이스도 5개를 기록했다. 베타 두만치치는 공격 성공률은 13.6%(3/22)에 그쳤지만 블로킹과 서브로 각각 2점, 4점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는 카를라 오티즈와 브렌다 유리베가 각각 18점, 1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챌린저 컵은 총 여섯 팀이 참가해 세 팀씩 두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른다. 조별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토너먼트 우승팀이 2020 VNL에 도전국으로 참가한다. 올해 VNL에서는 불가리아가 도전국 중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됐다.

27일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 3-0 대만 (25-22, 25-22, 25-21)
크로아티아 3-1 페루 (25-23, 19-25, 25-17, 31-29)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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