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컵] 터키, 칠레 상대로 셧아웃 승… 칠레 최종 탈락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7-05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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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터키가 칠레에게 셧아웃 승리했다. 칠레는 조별 예선에서 최종 탈락했다.

터키는 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남자 챌린저 컵 조별 예선 A조 칠레와 경기에서 3-0(25-13, 25-22, 25-22)으로 완승했다.

터키는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상대 칠레 리시브라인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서브에이스 8-1 우위에 선 터키는 셧아웃 승리로 웃었다.

터키 브루테이 수바시가 18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이어 이지트 굴메조구루가 16점, 아디스 라그문자가 14점으로 세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칠레는 빈센테 파라구레가 13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슬로베니아에 진 칠레는 조별 예선 2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A조에서는 슬로베니아와 터키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6일 터키와 슬로베니아는 1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B조에서는 쿠바와 벨라루스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는 쿠바가 3-1(25-20, 21-25, 25-21, 25-20)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이집트에게 3-2 신승을 거둔 벨라루스는 조별 예선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B조는 오는 6일 쿠바와 이집트 경기결과에 따라 진출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쿠바가 이길 경우 벨라루스와 쿠바가 진출한다. 이집트가 승리하게 될 경우 세트득실을 따져야 한다.

챌린저 컵은 우승팀에게 다음해 열리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진출할 자격을 주는 대회다. 오는 6일 조별예선을 마친 뒤 7일부터 4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조별 예선 현황

A조
슬로베니아 1승
터키 1승
칠레 2패

B조
쿠바 1승
벨라루스 1승 1패
이집트 1패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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