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나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5일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4명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6월 21일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할 16명의 강화훈련 엔트리를 발표했다. 당시 엔트리에 든 선수 중 강소휘와 이나연이 최종 엔트리에는 제외됐다. 이나연은 지난 11일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에 이미 합류해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강소휘는 복부 부상 회복을 위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양효진, 이재영 등 부상으로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함께하지 못했던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도 다시 합류했다. 김해란과 이소영 역시 이름을 올렸다. VNL에 참가했지만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던 김수지도 재합류했다.
대표팀은 올림픽 예선전을 앞두고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세르비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1시 출국한다.
한편 협회는 18일 진천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남녀 대표팀 훈련 현장을 공개하고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의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 최종 엔트리(14인)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IBK기업은행), 하혜진(한국도로공사)
윙스파이커: 김연경(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
미들블로커: 김수지(IBK기업은행), 정대영(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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