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치발리볼 투어, 러시아 모이세바-시르체바 우승으로 마무리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7-1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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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곽유화-백채림은 공동 9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에서 열린 올해 첫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막을 내렸다.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 대구대회(이하 대구오픈)가 14일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12개국 2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늘어나며 더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1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러시아 알렉산드라 모이세바-예카테리나 시르체바가 일본 사카구치 카호-무라카미 레이카를 2-1(15-21, 21-17, 15-1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모이세바-시르체바는 올해 참가한 월드투어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모이세바-시르체바는 랭킹 포인트 200점도 획득했다.




이번 대구오픈에는 김현지 부상으로 기권한 장은영-김현지 팀을 제외하고 두 팀이 참가했다. 곽유화-백채림은 공동 9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100점을 획득했다. 고교생 신분으로 참가한 신지은-박미소 팀은 공동 13위로 랭킹 포인트 90점을 얻었다.

올해 한국에서는 울산대회가 취소돼 월드투어 일정은 없다. 7월 26일부터 28일 봉화군 특설 비치 코트에서 2019 봉화은어축제 전국 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있으며 8월 2일부터 4일에는 2019 포항 국내 비치발리볼대회가 예정돼 있다.


사진=FIVB 제공, 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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