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29일 옥천군서 개막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8-2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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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올해 마지막 중고배구대회가 8월 29일 옥천군에서 개막한다.

제30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충청북도 옥천군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CBS배는 올해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관하는 마지막 대회다. 9월에 있는 2019 KOVO 신인선수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에는 총 57개 학교가 참가했다. 남중부가 총 20개 학교로 가장 많다. 이어 남고부에 19개 학교가 참가했다. 여중부는 11개, 여고부는 단 7개 학교 참가에 그쳤다. 여고부 참가가 적은 건 대회 종료일(4일) 있을 ‘2019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고부는 경북사대부고, 남성고, 속초고 등 강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난 8월 배구부를 재창단한 대전중앙고도 참가 신청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고부에서는 서울중앙여고가 단연 돋보인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이 유력한 주장 이다현(185cm, 미들블로커)을 비롯해 좋은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드래프트에 나올 선수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팀이 많은 남고부와 남중부는 28일 사전경기로 하루 일찍 일정을 시작한다. 여고부와 여중부는 예정대로 29일에 일정 돌입한다.

지난해 열린 2018 CBS배에서는 남고부 옥천고, 여고부 강릉여고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선수들이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관심을 끈다.


대회 조별 현황




사진_지난해 남고부 우승팀 옥천고등학교,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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