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허수봉-임동혁 활약' 한국, 쿠웨이트에 3-0 압승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9-14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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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이 쿠웨이트를 잡고 조별리그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14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9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3-0(25-14, 25-16, 25-11)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오전에 열린 파키스탄과 1차전에서 3-0으로 이긴 바 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앞선 한국이었다. 신장을 앞세운 공격과 블로킹이 돋보였다. 날카로운 서브 역시 뛰어났다. 지난 첫 경기 이후 몸이 어느 정도 풀린 대표팀 모습이었다.

한국은 미들블로커 신영석, 최민호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통해 우위에 섰다. 1, 2세트를 여유롭게 잡은 이후부터는 다양한 선수를 투입해 체력 안배에 신경 썼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허수봉, 임동혁 두 젊은 선수들 활약도 눈부셨다. 남자 배구대표팀 고민이었던 이 자리를 젊은 선수들이 채웠다. 선발 허수봉과 교체 투입된 임동혁 둘은 신장과 탄력을 바탕으로 상대 코트를 두드렸다.

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와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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