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엑자시바시가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쾌조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29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9~2020 터키 술탄 여자프로배구리그 갈라타사라이와 1라운드 5차전에서 3-1(25-18, 25-12, 20-25, 25-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엑자시바시는 개막 후 패배 없이 5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상대 갈라타사라이 역시 직전 경기까지 4연승 신바람을 달리던 팀이었다. 그러나 엑자시바시 상대는 못 됐다.
김연경은 이날 16득점으로 팀 주포 티야나 보스코비치와 함께 최다득점자로 기록됐다. 김연경은 오로지 공격으로만 16점을 올렸다. 팀 동료인 윙스파이커 나탈리아 페레이라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한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1, 2세트를 먼저 제압한 엑자시바시는 3세트 상대 다양한 세트플레이에 대처하지 못해 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들어 초반부터 앞선 엑자시바시가 결국 5세트 없이 3-1 승리를 완성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엑자시바시의 다음 상대는 김연경이 과거 뛰었던 페네르바체다. 11월 3일 오전 2시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사진_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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