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인준’ 오한남 배구협회장 “대표팀 최대한 돕겠다”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7-18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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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진천/최원영 기자]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신임 회장이 본격적인 걸음을 뗐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630일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 39대 회장으로 당선된 오한남 신임 회장을 18일 인준했다. 오한남 회장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2020년 이전 차기 회장 선출 일까지다.



이에 따라 협회는 협회 정관에 의거 임원(부회장, 이사) 구성 및 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와 오한남 회장 취임식 행사를 25일 오후 4시 리베라호텔 2층 헤라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오한남 회장은 이날 우선 남녀대표팀을 찾았다. 그랑프리 1, 2주차 원정 경기를 마친 여자대표팀이 오전 10시경 인천공항으로 귀국했기 때문이다. 오 회장은 아침 일찍 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맞이했다. “홈인 수원에서 대륙간라운드 3주차(7/21~23) 경기를 치르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오후에 아시아선수권 대회(7/24~8/1, 인도네시아)를 앞둔 남자대표팀과 현대캐피탈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경기 시작 전 오 회장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월드리그에서의 기세를 몰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선전하길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비로 마련한 금액이었다. 여자대표팀에도 21일 수원에서 격려금을 전할 계획이다.



남자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나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전(8/10~14)을 위해 이란으로 향한다. 협회는 선수단의 이란 행 비행기 티켓을 모두 비즈니스 석으로 준비했다. 오 회장은 선수들 편의를 위해 아시아선수권대회도 지원하고 싶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 협의해야 할 사항들이 여럿 있다. 앞으로는 가능하다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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